“워터파크는 가라” 도심 속에서 아이들과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도심형 공원 내 공간이 탄생했다.
제11호 태풍 ‘할롱’으로 인해 창원시 성산구 가음정동 기업사랑 공원 내에 물 놀이터 개장이 사실상 12일로 연기됐다. 하지만 창원시는 시범가동을 위해 정상적으로 운용이 되면서 많은 인파들로 인산인해가 됐다.
샤워실과 화장실 기본적인 시설을 갖춰진 물 놀이터로 아이들에게 천국이 따로 없었다. 안전요원들은 아이들 안전사고에 대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창원시 산림녹지과 이경용 주무관은 “기업사랑 공원 내 물놀이를 접목하자 그래서 여름에는 물 놀이터로 평소는 아이들 놀이터로 사용하기로 계획됐다”며“야외용은 7세 이하 어린이들이 사용 자이언트 물놀이장은 연리지나무를 형상하여 구 창원시, 구 마산시, 구 진해시가 독립된 나무들이 뒤 엉켜서 하나의 나무로 새로이 성장하는 것을 연상하여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안전사고에 대해서는 “곳곳에 안전요원들이 배치되어 있고 아이들이 누어있고 엎드려 있다든지 할 때에는 바로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만약의 상황을 대비해서 심폐 소생술과 함께 119를 기다리고 있고 최고의 안전한 놀이터로 만들겠다”고 자신했다.
이형철((주)디자인 파크 개발) 시설 관계자는 "야외용 체육기구와 놀이기구를 만드는 전문회사로 어린이들이 즐거운 놀이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기존 놀이터를 탈피하여 다양성과 안전성을 강조하고 있고 공간의 제안을 벗어나 존재하지 않는 제품을 새롭게 지역 정서와 맞게 제안을 통해 제품을 디자인 한다"고 말하면서 "여름이 길어지면서 대형 워터파크 보다 시간적,비용적 제안을 벗어나 자연과 함께 시민들이 무료로 이용하는 것이 진정한 복지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곳을 찾은 한 시민(용호동,43세,여)은 “도심 속 워터파크가 생겨 아이들과 함께 가족들이 참으로 좋은 시간을 가지게 됐다”며“이런 물놀이 시설이 각 지역마다 생겨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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