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대표, 경남지역 언론인 오찬간담회 개최!

민주당 김한길 당대표는 9일 오전 11시40분 경남 창원의 모 식당에서 경남지역 언론인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한길 당대표 모두발언을 통해"설 연휴시간을 이용해서 전국을 돌면서 우리 내외가 ‘국민들께 세배 드립니다’ 하는 제목으로 여기저기를 다녔다. 그런데 버스를 타고 다니다 보니 교통사정이 안 좋아서 충청도와 전라도만 다니게 돼서, 첫 연휴인 주말에 그때 미처 가지 못했던 강원권과 영남권을 돌고 있다"며"조금 전 지적하신대로 주말에만 오게 돼서 죄송한데 이런 연유 때문에 그렇다는 것이다.세배 드리고 또 많은 분들의 말씀 경청하고 다니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그러나 또 많은 분들 뵈면 제 말씀도 드리게 되는데, 우리 민주당이 이번 6.4 지방선거 앞두고 단단히 각오와 결기를 다지고 있다, 또 다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민주당이 전국단위의 선거에서 지난 총선과 대선을 포함해서 여러 번 연거푸 패배했기 때문에 이번 6.4 지방선거에서부터 이기기 시작하는 민주당이 되지 못하면 그야말로 민주당이 수권정당으로서의 정치적 위상을 확보하기 어려워지는 것 아닌가 하는 위기감이 있다"며"그러기 위해서 민주당은 국민이 요구하시는 대로의 변화를 그대로 수렴해야겠다. 자기혁신이라는 것이 많은 고통을 요구할 테지만, 기꺼이 그 고통을 감당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특히 경남지역에서 어려운 지방선거를 우리가 해내야 하는데, 그래도 김두관 전 도지사의 경우가 있기 때문에 우리가 경남도지사 자리를 다시 찾아와야겠다고 생각한다"며"또 경남도의 중요한 도시, 가장 큰 단체장 창원시장, 김해시장, 거제, 양산 등의 대도시들을 집중적으로 민주당이 대상으로 삼고 열심히 뛴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