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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가덕도 갯바위 인근 실종자...수색 2시간여 만에 인양

daum an 2014. 2. 2. 21:50

2일 오후 4시 3분께 부산 가덕도 대항동 새바지항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60대 남성이 바다에서 실종돼 창원해경과 119구조대, 민간다이버 등이 수색 2시간여 만에 발견해 인양했으나 숨진 채 발견됐다.  

창원해경에 따르면 아들과 함께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정모(67, 부산 거주)씨가 떠내려가는 낚시 그물망을 건지려고 바다에 들어갔다가 파도에 휩쓸려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창원해경은 경비함정, 122구조대, 강서소방서 119구조대, 민간자율구조선, 민간다이버 등과 합동으로 실종된 정씨를 수색 중 수중에서 발견해 인양했다. 정씨는 부산 소재 병원으로 후송됐다.  

창원해경은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