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권익위와 MOU 체결로‘14년도 청렴도 향상 총력 경주

경찰청은 27일 오전 11시 이성한 경찰청장과 이성보 국민권익위원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권익위원회와 경찰청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개방,공유,소통,협력의 정부 3.0가치를 구현하고, 공직비리와 부정부패 척결을 통하여 비정상의 정상화를 이루어, 기관.국가 청렴도를 제고하기 위하여 개최되었으며,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공직비리와 부패사건에 대한 정보 공유와 조사 또는 수사 전문인력을 상호 교류하는 동시에 4대악 근절 등 민생침해와 관련해 여전히 국민체감도가 낮은 사회적 관행.규정 및 낡은 제도 등의 개선을 위하여 경찰청과 제도개선 협업체계를 구축.운영하기로 했다.

국민권익위와 경찰청이 상호 협약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국가청렴도 제고 및 반부패 경쟁력 제고▲공직비리, 부패.공익침해 방지 관련 정보.자료의 활용 및 공유▲ 경찰청렴도 제고 및 빈발민원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 협업▲ 4대악 근절 등 민생안전 관련 국민체감도 향상 제도개선 협업▲수사.조사분야 인적교류 및 양 기관 협업성과 적극 공유▲원활한 협약이행을 위한 정례 협의회 구성.운영을 협약체결했다.

이성한 경찰청장은 이번 협약식에서 “경찰청은 ‘14년을 청렴도 향상의 원년으로 삼아 대국민 신뢰확보에 총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밝히며    “경찰 조직의 대대적인 자정운동과 동시에, 부패비리 척결 및 청렴문화 조성을 민생안전과 법질서 확립 수준으로 역점적으로 추진하여 반드시 청렴도를 향상시킬 예정”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이 정부내 칸막이 제거를 통하여 국정운영에 활력을 불어넣는 정부기관 협업의 모델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권익위와의 청렴시책 및 제도개선 노하우공유와 청렴컨설팅, 청렴도 평가에 대한 의견교환이 경찰 청렴도가 크게 향상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