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학년도 수능 출제경향 발표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늘 전국 85개 시험지구, 1,257개 시험장에서 실시되고 있다.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는 지난해보다 만 7천 7백여 명이 감소한 65만 7백여 명의 수험생이 응시했으며 1교시 국어를 시작으로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탐구영역 순으로 진행된다.

제2외국어나 한문을 선택한 응시생은 5교시까지 시험을 치르게 된다.

올해 수능은 국어와 영어,수학이 A형과 B형으로 나뉘는 수준별 시험으로 치러지고 지난해와 달리 '국어 듣기 평가'가 없어졌고 사회,과학 탐구영역의 선택과목 수가 최대 3과목에서 2과목으로 줄어든 것도 특징이다.


다음은 2014학년도 수능 출제경향 발표 내용이다.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늘 전국 85개 시험지구, 1,257개 시험장에서 실시되고 있다.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는 지난해보다 만 7천 7백여 명이 감소한 65만 7백여 명의 수험생이 응시했으며 1교시 국어를 시작으로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탐구영역 순으로 진행된다.
제2외국어나 한문을 선택한 응시생은 5교시까지 시험을 치르게 된다.
올해 수능은 국어와 영어,수학이 A형과 B형으로 나뉘는 수준별 시험으로 치러지고 지난해와 달리 '국어 듣기 평가'가 없어졌고 사회,과학 탐구영역의 선택과목 수가 최대 3과목에서 2과목으로 줄어든 것도 특징이다.
 
다음은 2014학년도 수능 출제경향 발표 내용이다.
 
성태제 한국교육평가원장은 2014학년도 수능 출제경향 발표에 앞서 "수능 취재를 위해서 일찍부터 오신 기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 교육과정평가원에서는 지난 10월 5일부터 11월 7일까지 34일 동안 2014년도 수능문제를 제대로 출제를 했습니다. 여러 가지 출제과정이나 인쇄과정 모두 순조롭게 끝나고 오늘 드디어 이번 출제경향에 대해서 출제위원장님께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정병헌(숙명여자대학교 교수) 수능출제위원장은 수능의 출제기본방향에 대해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단은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을 충실히 반영하고, 대학교육에 필요한 수학능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출제의 기본방향을 다음과 같이 설정하여 출제했다"고 밝혔다.

정병헌 수능출제위원장은 2014학년도 수능 출제기본방향과 설정 배경에 대해 "첫째는, 학교 교육을 통해 학습된 능력을 측정하기 위하여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추어 출제 했으며 특히, 학교 수업을 충실하게 받은 수험생이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출제했다. 아울러, 편중되거나 지엽적인 내용의 출제를 지양하고, 시험내용의 균형을 유지함으로써 고등학교 교육의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 둘째, 국어영역, 영어영역은 출제범위를 바탕으로 하여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하였고, 수학영역, 사회/과학/직업탐구영역, 제2외국어, 한문영역은 개별 교과의 특성을 바탕으로 한 사고력 중심의 평가를 지향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셋째는, 기본개념에 대한 이해와 적용능력, 주어진 상황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추리하며 분석하고 탐구하는 사고능력을 측정하도록 출제했고 넷째, 각 문항은 교육과정상의 중요도, 사고수준, 문항의 난이도, 소요시간 등을 고려하여 차등배점 했다.다섯째, 영역, 과목별로 쉬운 수능의 기조를 유지하되, 다양한 난이도의 문항들을 출제하였습니다. 수준별 시험인 국어, 수학, 영어 영역에서는 출제범위에서 제시한 과목의 교육과정 수준에 맞추고자 했다.과목간 응시집단의 수준과 규모가 유동적인 사회/과학/직업탐구영역, 제2외국어, 한문영역은 적정한 난이도를 유지하여 선택과목 간에 난이도 차이를 줄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또"여섯째는, 고등학교 교육의 정상화와 타당도 높은 문항출제를 위해 이미 출제된 문항이라 하더라도 교육과정에서 다루는 핵심적인 내용은 문항의 형태, 발상, 접근방식 등을 다소 수정하여 출제할 수 있도록 했다"며"일곱째로는,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 연계하여 전 영역에서 연계율 70% 이상으로 출제했다"고 출제기본방향과 설정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