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지난해에 이어 2연 연속 청사 온실가스 에너지 사용 절감으로 정부로부터 거액의 재정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12일 충주시는 지난해 정부의 에너지이용합리화 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에너지 평균사용량(2007~2009년 기준) 대비 18.4%를 절감시켜 충북도내 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해 정부로부터 12억6200백만원의 보통교부세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청사 온실가스 에너지 절감을 위해 청사 냉ㆍ난방온도를 기준온도보다 1℃ 상ㆍ하향 조정해 겨울 18℃, 여름 30℃로 맞춰 운영하고 전력 최대수요시간(피크타임)인 오전 10~12시, 오후 5~7시는 청사에너지 사용제한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청사 내 전열기 사용억제와 냉난방 소비전력 절감, 신재생에너지 설비인 청사 태양광발전설비, 고효율(LED)조명기기 설치 등 청사건축물을 에너지절약형으로 개선했다.
또한 중식시간 전등 소등, 컴퓨터 및 모니터 끄기, 전 직원 동절기 내복 입기를 권장하는 등 청사 에너지 절감 노력을 강도 높게 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해 온실가스 327톤(tco2 eq)을 감축하고 냉동기 및 보일러 부속설비 교체 등을 통해 8088톤의 가스에너지를 절감하며 6백여만원을 절약하는 등 당초 절감목표인 9%를 넘어 9.4%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올 여름은 때 이른 무더위로 최악의 전력난이 예상되는 만큼 에너지 절약 및 전력공급 안정을 위해 대기전력차단장치 설치 등 각종 에너지 절감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최근 추가로 30kw급 태양광발전설비를 준공하고 고효율(LED)조명기구 1800여개를 교체하는 등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해에는 2011년 청사 온실가스 에너지를 12.4% 절감해 10억6900만원의 정부 재정인센티브를 받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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