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세상

충주시립도서관, 북스타트 부모교육 좋아요!

daum an 2013. 3. 23. 22:55

충주시립도서관(관장 권주현)이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부모교육 강좌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서관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의 북스타트 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14일부터 매주 목요일 독서와 육아에 관심 있는 부모와 아기 20팀 총 40명을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독서 및 육아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진행하는 이번 교육에서는 인생의 결정적 시기에 아이의 성장을 도울 수 있는 육아지식 및 정보를 제공하고 부모의 바른 교육관 확립에 도움을 주면서 참여 부모들의 관심이 뜨겁다.

 

첫날인 지난 14일 강좌에서는 도서관의 조정원 사서담당이 북스타트의 필요성과 영유아 발달단계에 따른 올바른 책읽기 방법에 대한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해 아이들을 잘 키우려는 부모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

 

21일 열린 두 번째 강좌에서는 충청대 시각디자인과 조성옥 교수가 강사로 초빙돼 실생활에서 창의성, 사고력, 논리력, 독창성, 상상력 등을 기를 수 있도록 ‘디자인을 통한 창의성 교육’이란 주제로 아이와 부모의 눈높이에 맞춘 놀이와 체험을 접목시킨 디자인 교육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한편 오는 28일에는 아동의사소통교육사인 황금정씨가 강사로 초빙돼 ‘책을 통한 아이와 엄마의 상호작용’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고, 다음달 4일에는 충청대 시각디자인과 문정숙 교수가 ‘난화(낙서화)와 함께하는 미술치료’, 마지막인 4월 11일은 건국대 유아교육학과 권희경 교수가 ‘영유아 언어발달과 그림책’에 대한 강의를 진행해 성장기 아이들을 위한 각종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부모교육 특강은 육아에 필요한 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책을 가까이 하는 부모의 자세를 배울 수 있는 기회도 된다”며 “자녀 교육에 관심 있는 부모, 예비부모 등의 많은 참여해 육아관련 소중한 정보를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북스타트 및 강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cjdl.net)를 참고하거나, 도서관 사서담당(☏ 850-327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