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 세상

[탐방]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 푸른내서주민회

daum an 2013. 2. 7. 12:17

통합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은 1995년 이후 대 규모의 아파트단지가 세워짐에  따라 현재 약 8만명, 유동인구10만명의 마산회원구의 대표하는 지역이다.

 



 

 

 


풀뿌리 시민운동의 열매 '푸른내서주민회'는 지역주민 문화·자치공동체이다.
주민회는 교통, 교육, 문화, 환경, 복지 등 주민들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 여러 가지 문제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조그만 실천이라도 함께 하는 지역 동체이다.
주민회는 1998년 6월부터 주민운동 조직 준비를 구성하여 1998년 10월 25일 창립하였다.

주민회가 꾸려진 것은 주민회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송순호(현.시의원)씨 등 30여명이 “우리의 생활터전인 내서를 살기 좋게만들고, 방관자가 아니라 주인의 입장에서 스스로 만들어 보자”며 모인 것이 계기였다. 회원 수는 267명(2012년 현재)명으로 늘었다.
 
2004년 12월10일 비영리민간단체 등록 후, 2008년 광려천생태지도 제작 관련 환경부 장관상 2회 수상, 2008년 청소년광려천지킴이단 활동 관련 환경부 장관상 수상,2009년 12월 31일  법정기부금민간단체 지정, 2010년 녹색경남21환경교육 우수사례 발표 3위로 수상한 바 있다. 
 
'푸른내서주민회' 회원은 후원회원과 일반 회원으로 구분된다. 단체의 운영은 회원의 회비로 운영되며, 모든 활동은 자원봉사로 행해진다.

주민회는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 공동체’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매달 1차례 이상 각종 행사를 열고 있다.
 
광려천 청소하는 날 만들기 운동은 2003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4월~10월 셋째주 일요일 10시 진행하며, 내서지역 중학교,내서지역아파트 연합회 등과 함께 지역민의 참여로 함께 하고 있다.


더불어, 푸른내서 문화교실, 어린이날 행사,광려천사랑 그림·글쓰기대회, 벽화그리기 사업,도농네트워크 사업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 푸른내서문화제는 매년 8월 말경 1주일간 야외영화제, 마당극 초청공연, 알뜰장터, 찾아가는 숲 체험 등 다양한 문화마당과 참여마당 등을 진행, 주민들의 참여를 통한 문화공연이 인기가 많다.
 
특히, 푸른내서알뜰장터는 4월~10월 동안,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옷, 책, 장난감, 수공예품 등을 직접 사고 팔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지역민의 호응이 높다. 이어, 작은공연과 체험부스, 전시 등을 함께 진행 한다. 
 
해당 관계자는 "풀뿌리 주민자치 활동을  벌여온 '푸른내서주민회'는 지역 공동체 형성과 주민 자치 실현의 방향성은 적절하다." 며 "지역 공동체를 만들고자 한다면, 회원과 주민들의 더 많은 참여도를 높여 함께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또,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푸른내서주민회'는 다양한 대중사업 외에 회원 중심으로 동아리 활동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풍물동아리 <부뚜막>은 주1회 모임으로 우리 장단을 익히고, 지역의 다양한 행사에 참가하여 공연을 하며, 특히,어린이 모듬북은 인기가 많다.

동화읽는 엄마모임 , 풀꽃모임,푸른생태교육센터 ,내서 아름나라, 기타모임 <일탈> ,
내서지역연구회, 볼링동아리 <그린핀>  ,영화동아리 <영화마실>  , 산행동아리 <바람재> 등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