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무이파는 제주도를 강타하면서 강풍과 호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제9호 무이파 (MUIFA) 07일 15시현재 서귀포 서쪽 약 220 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했다.태풍 무이파는 제주도를 강타하면서 강풍과 호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현재 제주도와 부근 바다에는 태풍 경보와 폭풍해일주의보까지 내려진 상태며 초속 30미터가 넘는 강풍이 불고 있어 한라산에 500밀리미터, 해안지역에도 20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제9호 무이파로 인해천연기념물인 성읍민속마을의 600년 넘은 팽나무가 쓰러지고, 곳곳에서 신호등과 가로수가 넘어졌고 아파트 외벽까지 무너졌다. 강풍에 쓰러진 나무에 전선이 끊어져 2만 3천여 가구가 정전됐다. 
 
현재 태풍 무이파의 진행방향 북 (N), 진행속도 27.0 km/h ,중심기압 970 hPa 이다.

제9호 무이파 (MUIFA) 예상경로는 08일 03시 군산 서쪽 약 320 km 부근 해상까지 도달 예정이며 08일 오후3시 신의주 서남서쪽 약 200 km 부근 해상까지 북진 될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