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대원고등학교(교장 전명식)는 지역구 윤진식 국회의원을 초청해 전교생들과 교사,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강의를 가졌다.
윤진식 의원(한, 충주)은 지난 28일 대원고 강당에서 가진 특강에서 “꿈을 크게 갖고 무엇이든 할 수 있고 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노력할 시기”라며 학생들을 격려하고, 행정고시를 통해 경제 관료로 입문한 이후 재경부 차관, 산자부 장관, 청와대를 거쳐 국회의원이 되기까지의 많은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특히 펜실베니아 주립대에 유학하던 시절 당시 초등학교를 다니던 딸이 언어소통이 이뤄지지 않아 병원에 강제(?) 입원 당했던 이야기를 해 주며, 국제화 시대에는 입시를 위한 외국어 공부보다 외국인들과 소통을 위한 평생 외국어교육이 중요함을 강조하기도 했다.
60여분간의 강의 후, 이어진 학생들과의 자유 질의 응답에서는 ‘연평도 사건이 국가 경제에 미친 영향이 어느 정도인가’라는 수준 높은 질문과 ‘전쟁이 발발할 경우 국회의원들은 어디로 가느냐’는 다소 황당한 질문을 받기도 했다.
이에 대해 윤 의원은 “우리나라의 경제 규모와 시민의식이 매우 성숙해 그 정도 분쟁으로 흔들리지 않았으며 주식시장의 경우 외국인 투자는 오히려 늘어날 정도로 경제가 튼튼하다”고 답변했다. 또한, “전쟁이 발발하게 되면 국회의원들은 전쟁에 필요한 각종 법안과 지원을 위해 즉시 국회에 소집 된다”며 “전쟁에 승리하는 순간까지 충주시민들과 함께 있을 것”이라고 말해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윤 의원은 “머리 좋은 사람보다는 성실한 사람이, 성실한 사람보다는 일을 즐기는 사람이 성공하게 된다”며 그동안 자신이 걸어온 길을 함축적으로 전달했다.
한편, 윤 의원은 충주시 앙성면 한 축산농가의 구제역 확정 판결이 이뤄진 28일 당일, 개인 차량 운행을 자제하고 고속버스 편을 통해 서울-충주를 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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