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세상

파주개성인삼축제, 75만 인파 몰려 50t 인삼판매

daum an 2009. 10. 20. 00:47

파주개성인삼축제, 이틀간 75만 인파 몰려 고가품 판매가 호조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인삼의 경우도 예년과는 달리 특등품이 조기에 매진됐다.
 
이번 축제에는 체코, 캐나다, 필리핀 대사 일행과 일본 하다노시의 시민 방문단 일행 등 총 20개국 300여명의 외국인이 참여해 인삼 캐기와 인삼주 담그기, 인삼요리, 인삼우유 마시기 등의 행사를 벌였다.
 
파주시가 보증하는 최상 품질의 6년근 파주개성인삼을 공급한 이번 축제는 민통선 6년근 파주개성인삼 특별전시관, 파주개성인삼 요리전시, 가공제품 전시관 등 전시행사를 통해 인삼 비교체험은 물론 다양한 인삼제품을 볼 수가 있었다.
 
파주개성 인삼캐기, 인삼경매, 인삼우유마시기 등 인삼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행사 뿐만 아니라, 파주개성인삼 수삼판매장, 파주개성 약초재래장터 등의 판매장터에서는 친환경 고품질의 6년근 인삼이 거래됐다.

▲ 파주시가 인삼축제 행사를 벌이고 있다.     © 시정뉴스

특히 올해 인삼축제에서는 파주개성인삼밥 시식회, 인삼주 담그기, 인삼주시식회 퍼포먼스, 파주개성인삼캐기체험(유료), 전통한약방 체험 등 보는 축제가 아닌 즐기는 축제로 체험행사가 늘어났다.
 
이밖에도 인삼조형물 제막식 등의 기념행사와 화려한 개막식 행사, 메뚜기 잡기, 민물고기 잡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인기가수 축하공연, 영화제 등이 이어졌다.
 
<이삼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