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기가 얼마 전 세계 대표 유산으로 평가된 경희궁과 최근 개관한 트랜스포머관을 배경으로 세계적 남성 라이센스 매거진 GQ의 대만판 9월호 표지 모델을 장식했다.
사진 작업에 직접 참여한 대만 프라다 지사의 광고 책임자는 "이번 작업이 성사된 배경은 아시아 시장, 특히 중화권을 공략하기 위해 힘써온 세계적 명품 브랜드 프라다와 그간 이준기에게 표지 모델을 제안하며 적극적인 프로포즈를 지속해온 GQ 대만판의 노력이 공동으로 빛을 발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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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준기는 연기자로서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며, 국내 뿐 아니라 각국의 팬과 직접적인 교감과 소통을 위해 앨범까지 발표하는 등 색다른 행보를 보여주었다. 그런 그의 야누스적인 매력이 아시아 마켓의 가장 큰 잠재력을 가진 중화권 시장을 움직이고 있다. 이준기야 말로 현재 아시아를 가장 뜨겁게 달구는 스타라는 판단했다"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준기는 이번 작업에 대해 "좀처럼 뵐 기회가 없는 해외 팬들에게 작품 외에 좀 더 다양한 모습과 뉴스를 전해 드리고 싶었는데, 이런 제안을 받아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평소 관심 있게 지켜본 현대적 조형건물인 트랜스포머관에서 진행된다는 사실이 굉장히 신선했다"며 "더욱이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 사적인 경희궁을 배경으로 해외 유명 잡지의 촬영을 진행한다면 좀 더 색다른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어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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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표지의 콘셉트는 '현대적인 느낌의 강한 남성'이다. GQ 대만판의 책임 에디터는 "이번 작업을 통해 2008~9년 을 지배한 패션 키워드 중 하나인 '엣지'와 '현대적 퓨처리즘'이 혼합된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했다"며 "야누스적인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이준기야말로 이번 콘셉트에 가장 적합한 스타라고 생각했다. 이번 작업은 손 꼽을 만한 명작"이라고 평했다.
대만 프라다 지사에 따르면 이번 작업을 위해 공수된 의상은 겨울 시즌의 컬렉션 의상이며, 아시아 뿐 아니라 유럽 컬렉션에 주요하게 선보였던 의상들도 있다고 한다. 특히, 한 벌에 천만원을 호가하는 의상도 많아 합치면 의상의 값어치만 1억원에 이를 정도다.
지난 7월 8일 각국의 다양한 분야의 베스트 스텝이 모여 진행된 이준기의 표지 사진 촬영의 최종 결과물은 오는 9월 1일 GQ 대만판을 통해 모두 공개된다.
한편, 이준기는 최근 차기작으로 드라마 '히어로'를 선택하고 9월 중순 촬영 준비에 한창이다.
출처:브레이크뉴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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