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부작용 보고, 선진국 수준으로 |
약물감시사업단 발족…모니터링 강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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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김승희)이 의약품 부작용 보고를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하여 ‘약물감시사업단’을 발족하고 지역약물감시센터로 지정된 서울대병원 등 전국 15개 병원과 함께 모니터링 강화에 나섰다. 식약청은 지난 6월 발족한 ‘약물감시사업단’에 오는 2011년까지 총 53억원을 투입해 ▲지역약물감시센터를 통한 부작용 모니터링 활성화 사업 ▲약물역학 및 분석연구 ▲교육 및 홍보 콘텐츠 개발 ▲국제 조화 및 표준화 사업 등 4개 사업분야를 수행할 예정이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의약품 등의 부작용 보고제도가 시행된 이후에도 부작용 보고실적이 저조했다. 2007년 12월 현재 인구 100만명당 의약품 부작용 보고건수는 국내가 75건으로 미국(1597), 유럽(312), 일본(251) 등 선진국에 비해 현저히 낮은 편이다. 한편, 약물감시사업단은 부작용 모니터링에 있어 국제공조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31일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아시아 약물감시현황 및 공동연구방안과 지역약물감시센터 조기정착방안’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식약청은 “본 심포지엄을 통해 한국이 약물감시 분야에서 아시아 지역의 선도적 역할을 하는 한편, 주변국가의 모범사례를 벤치마킹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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