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종영한 SBS 주말드라마 ‘찬란한 유산’ 후속으로 방영되는 드라마 ‘스타일’(극본 문지영ㆍ연출 오종록ㆍ제작 예인문화)에서 김혜수, 류시원, 이지아와 함께 주연을 맡아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하게 된 무용가이자 모델인, 그리고 이제는 연기자라는 타이틀까지 얻고 있는 이용우가 묘한 매력의 비쥬얼과 ‘만능엔터테이너’적인 다재다능함으로 ‘스타 예감’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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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무잡잡한 피부 사이 오묘한 빛을 발하는 갈색 눈동자가 매력적인 이용우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현대무용을 전공하고 2002년 동아 무용 콩쿠르에서 금상을 수상하기도 한 무용계의 인재. 모교에서 무용학 강의도 하고 안무 연출도 했다. 또, 모델 활동과 더불어 사진을 좋아해 직접 사진도 많이 찍고 사진전도 다니고 장난감 디자인 취미도 있는, 드라마, 영화감독까지 하고 싶다고 말하는 예술 쪽으로 끼가 똘똘 뭉친 ‘예술가’다.
그런 이용우가 처음 연기로 만나게 된 인물인 ‘스타일’의‘김민준’은 런던에서 온 포토그래퍼로 외국 성향의 자유롭고 개방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사는 인물이다. 이성애자, 동성애자, 양성애자를 굳이 가르지 않고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에게 마음이 열려 있는 매력적인 자유주의자로 여성뿐 만 아니라 남성들에게도 동경을 받는 대상이다.
‘김민준’라는 인물이 국내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캐릭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상당히 낯설고 어려운 인물인데다가 생애 첫 배역 인만큼 이번 작품이 쉬울 리 없는 이용우는 “처음엔 무용가로서 감정적인 면과 표현력을 기르기 위해 연기를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연기를 배우면서 그 매력을 점점 더 느꼈고 아직 준비가 덜 됐지만 이렇게 좋은 작품을 놓칠 수 없어 이번 작품에 도전하게 되었다”라고 연기도전 계기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이용우는 “드라마 촬영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고 연기하는 것과 김민준이라는 캐릭터도 어려워서 그 긴장감 때문에 시선은 왔다 갔다 할 정도 처음 연기하는 내내 너무 어려웠다”라고 첫 연기 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초반엔 내가 봐도 책을 읽는 것처럼 보인다. 때문에 시청자 분들께도 많은 부족함이 보이겠지만 회를 거듭해가며 점점 발전해 가는 연기를 보여 드릴테니 끝까지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며 신인다운 포부를 내비쳤다
이어 “연기를 배우는 데 제일 많이 도움 되는 것은 현장인 것 같다. 연기도 연기지만 촬영 현장이 생각했던 것과 시스템이 달라 낯선 환경에 적응하기가 힘들었는데, 신인의 부족함을 다 이해해 주시고 신경을 많이 써 주시는 감독님과 많은 조언을 주시는 김혜수, 류시원, 이지아 선배님들 덕분에 한 달 만에 적응이 많이 됐다. 그래서 이제는 배워가는 것들에 대해 조금씩 감이 오며 점점 대사할 때도 편해지고 시선도 편해지고 있다”고 서로 배려하고 돕는 ‘스타일’의 따뜻한 팀웍을 자랑하기도 했다.
한편, 이용우가 첫 연기에 도전이 기대되는 ‘스타일’은 패션업계를 배경으로 그려지는 드라마인만큼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패션 잡지사의 에디터, 한식 마크로비오틱 셰프, 포토그래퍼 등 전문직 남녀들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로 중무장해 그들의 일과 사랑에 대한 열정을 리얼하게 그려내며, 여자들의 감각과 남자들의 로망을 자극할 SBS 새 주말드라마 ‘스타일’은 오는 8월 1일 첫 방송된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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