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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조제분유서 대장균 '사카자키균 검출'

daum an 2009. 7. 16. 23:17

매일유업 조제분유서 대장균 '사카자키균 검출'
경기도청, 해당제품 전량 폐기조치 및 철저한 사후관리 통보
 

 

매일유업 조제분유에서 엔테로박터 사카자키균(Enterobacter sakazakii)이 또다시 검출돼 소비자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지난 13일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조제분유에 대한 정기 수거검사 과정중 국내산 1개 제품에서 엔테로박터 사카자키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검출된 제품은 '프리미엄궁 초유의 사랑1'품명의 13g 포장단위 제품으로 올해 6월 17일 5만3460개(695kg)를 생산한 후 아직까지 시중에 유통되지 않고 전량 매일유업 평택공장보관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관할 경기도청에 해당제품을 전량 폐기조치하는 한편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보했다.
 
한편, 엔테로박터 사카자키균은 6개월 미만의 영·유아들 가운데 특히 면역력이 결핍된 아이들에게는 위험한 대장균.
 
매일유업 문제의 조제분유는 다행히 시중에 유통되진 않았지만 유아를 둔 엄마들의 불안은 커져가는 실정이다.

출처:브레이크뉴스 박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