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시,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모아라.

마산시,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모아라.

기획 취재팀 /시사우리신문

'시민들의 생활속에 참신한 아이디어가 마산발전에 큰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며 황철곤 마산시장은 6일 오전 간부회의 석상에서 ‘시민 아이디어 토론장’을 마련해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황철곤 마산시장은 “시민들이 아이디어 씨를 뿌리면 새싹아이디어가 되고, 이를 시민들과 시가 추가로 조사하여 성장시키면 묘목 아이디어가 되고, 열매를 맺으면 열매아이디어가 된다.”고 말했다. 또 그는 “행복창안 사업의 특징은 시민들이 아이디어를 내면 그 아이디어의 성장을 시민들이 함께 노력하고, 그 진행과정과 성과를 알려냄으로 인해 보람을 느끼도록 하는 것이 일반민원 사항과 차이가 있다”고 하면 아이디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황 시장은 “예를 들면 학교앞 어린이 보호구역은 모든 차량이 서행하라는 표시보다 감사합니다. 라는 작은 아이디어로 운전자들의 기분을 좋게 만들 수 있다”고 했다. 그는 또 “시민들의 휴식처나 각종 사업 등을 조성할시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접수 받아 사업에 반영하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 시장은 “길거리에서 화장실이 잠겨 있어 힘든 경우가 있어, 열린 화장실을 만들어 길거리 상가 입구에 붙여 놓고 시민들이 사용토록 하고, 기업들의 후원과 협찬을 받아 열린 화장실에 동참을 해준 시민들에게는 협찬을 받은 무료 화장지를 공급해 주는 것” 등을 예시를 들어 설명 했다. 시는 이러한 시민들의 아이디어가 현실화 될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에 시민 아이디어방을 만들어 창조적인 아이디어가 지역을 발전시키는 에너지가 되도록 하기 위해 적극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