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남지 낙동강서 초대형 괴물 메기 잡혀 | |||
길이 119cm, 몸통 둘레 70cm, 무게 19kg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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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욱 기자 /시사우리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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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어굴에 가면 사람만한 메기가 눈에 불을 켜고 노려보고 있다”
창녕군 남지철교 근처에 사는 40대 이상의 연령층들은 어릴적부터 어른들로부터 이 같은 말을 들은 기억은 있지만, 실제로 얘기속의 사람만한 메기를 실물로 본 이는 거의 없다. 구전으로만 전해오던 이 초대형 괴물 메기가 지난 3일 오전 낙동강에서 잡혀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메기는 낙동강에서 어업을 하는 김 모씨(46세)가 쳐 놓은 그물에 걸려 포획되었고, 우연히 이곳을 지나던 윤윤식(53세. 남지읍 식육점 운영)씨의 눈에 들어 10만원에 팔렸다. 윤 씨는 난생처음 처음 보는 대물이라 방생을 하기 위해 메기를 주저 없이 샀다. 메기의 머리는 어른 머리보다 더 크고 길이 119cm, 몸통 둘레 70cm, 무게 19kg로 현재 코엑스 아쿠라리움 수족관에 전시된 토종메기보다 10cm가량 크고 무게도 더 나간다. 이 대형 메기는 토종 차돌메기로 30년 이상의 수명을 가진 말 그대로 영물에 속한다는 게 남지읍 주민들의 말이다. 하지만, 워낙 덩치가 크고 물 밖으로 나온지 장시간이 경과되어 낙동강에 방생을 해도 생존할지는 불투명해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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