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노현희가 이혼 후 힘들었던 심경을 고백했다.
2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한 노현희는 이혼 뒤 6개월간의 힘들었던 시기에 대해 털어놓으며 안타까운 눈물을 뚝뚝 흘렸다.
그녀는 "죄를 지은 것도 아닌데 피해만 다니는 것은 더 이상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용기를 냈다"며 "힘들어 하시는 어머니를 위해 다 공개하기로 했다"고 어렵게 방송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노현희는 지난해 12월 결혼 6년 만에 신동진 MBC 아나운서와 파경을 맞았다.
이혼 후 전 남편 신동진 아나운서와 연락한 적 없다는 노현희는 "녹화 당일 오전 TV에서 그를 봤다. 서로 꼬리표처럼 연관 검색어로 뜨는 상황이 그 사람에게 미안하다. 본의 아니게 고통스러운 상황을 겪게 될까 많이 걱정된다"고 눈물을 글썽였다.
이날 노현희는 5년 전 가슴에 혹이 생겨 정기적으로 유방암 검사를 받으러 병원에 다닌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그녀는 "오른쪽에 6개 이상의 종양이 있고, 왼쪽에도 최근 발견됐다. 외롭고 힘들 때마다 매일 불안감에 떤다"고 말했다.
한편, 노현희는 최근 대학로의 한 극장에서 뮤지컬에 출연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이에 대해 그녀는 "이혼의 상처를 딛고 앞으로 연기자로서의 삶을 살아가고 싶다"며 "예전에 시청자들과 만났던 밝은 노현희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혀 활동에 대한 강한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출처:브레이크뉴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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