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태호 미니홈피 애도물결, “믿어지지 않는다”

먼데이키즈 멤버 김민수와 모델 출신 연기자 이언에 이어 탤런트 김태호(30)가 오토바이 사고로 숨졌다.
 
이에 현재 김태호 미니홈피에는 "믿어지지 않는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글을 남기며 지인들과 팬들의 애도 물결이 끊이지 않고 있다.
 

▲  사진 = 김태호 미니홈피

 
강원 춘천경찰서에 따르면 김태호는 면허정지 상태에서 오토바이를 타다 25일 오전 10시 40분께 춘천시 우두동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중 도로변에 주차되어 있던 1톤 냉동차와 충돌해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경찰은 "오토바이가 주행 도중 옆으로 쓰러져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평소 오토바이 마니아였던 김태호는 오토바이 동호회 활동을 위해 춘천을 찾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성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김태호는 지난 2003년 KBS 2TV '달려라 울엄마'로 데뷔했으며, 이후 SBS 시트콤 '혼자가 아니야', 주말극 '푸른 물고기', MBC 드라마넷 '별순검 시즌2', 영화 '날라리 종부전'에 출연했다. 특히, 오는 7월 10일 서울 청담동 클럽 '앤써'에서 열리는 자선 패션쇼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다.

한편, 故 김태호의 빈소는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의료원 장례식장 영안실에 마련됐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