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세상

마이클 잭슨, 갑작스러운 죽음에 전 세계 깊은 슬픔

daum an 2009. 6. 27. 21:08

25일 오후(현지 시간)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50)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전 세계 팬들은 물론 선후배 동료연예인들도 충격에 휩싸였다.
 
마이클잭슨은 25일 오후 12시께(현지시간) 급성심정지(caediac arrest)로 심장마비 증세를 보여 로스앤젤레스의 한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결국 숨을 거뒀다.
 

 

 

미국 언론들은 마이클 잭슨의 사망이 '급성 심박정지'(sudden cardiac arrest.이하 SCA)에 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SCA는 원인이 워낙 다양한데다 잭슨의 주변에서는 처방약 부작용이나 극도의 스트레스 등이 사인일 가능성을 제기하는 등 추측이 난무하고 있는 상황. 로스앤젤레스 경찰은 이 때문에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26일 중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팝계의 디바' 셀린 디온은 26일 오전 10시(한국 시간)께 미국의 24시간 뉴스채널 CNN과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마이클 잭슨은 정말 재능이 많은 사람이었다. 천재라고 볼 수 있다"고 고인의 죽음에 슬퍼했다.
 
지난 94년 잭슨과 결혼했었던 리사 마리 프레슬리는 "너무 슬프고 혼란스럽다. 그의 아이들과 그에 관한 모든 것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깨지는 것같이 아프다"고 전했다.
 
보아 역시 마이클 잭슨의 죽음을 접한 뒤 블로그 트위터에 "마이클 잭슨, 고이 잠드시길. 매우 그리울 것 지금 너무 슬프다"는 안타까운 내용의 글을 남겼다.
 
한편, 마이클 잭슨의 사망소식이 알려지자마자 그의 생전 잭슨파이브 시절을 비롯해 솔로 앨범 10장 및 베스트 앨범들이 다시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