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세상

김남주, CJ오쇼핑 새 얼굴로 활동… 20일 광고 온에어

daum an 2009. 6. 19. 23:16

얼마 전 종영된 MBC ‘내조의 여왕’에서 익살스런 연기로 줌마렐라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탤런트 김남주가 CJ오쇼핑 신규광고 모델로 활동한다.
 
지난 9일 남양주의 한 스튜디오에서 촬영이 진행된 CJ오쇼핑 광고에서 김남주는 ‘내조의 여왕’의 억척스러우면서도 귀여운 ‘천지애’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 던지고, 기존에 가지고 있던 세련되고 도시적인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다.
 

 

 


 
오는 20일부터 전파를 타게 될 CJ오쇼핑 신규광고에서 김남주는 아름다운 민트 블루 색상의 드레스를 입고 세련된 보라색 클래식 건물을 뒤로하고 어디론가 달려간다. 김남주가 다가가면 주위에 있던 다양한 제품들이 둥둥 떠오르면서 김남주의 손에 닿을 듯 말 듯 멀어지다가 분홍색 구두를 쫓아 우아한 자태로 뛰어오르는 모습을 감각적으로 연출했다.
 
기존 홈쇼핑의 ‘안방쇼핑’ 이미지에서 완전히 벗어나 고객이 원하는 최적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라이프 스타일 쇼퍼(Lifestyle shopper)’로 거듭나고자 하는 CJ오쇼핑의 변신을 김남주를 활용해 세련되고 감각적인 이미지로 표현한 것. 또한 ‘나에겐 라이프스타일 쇼퍼가 있다’라는 김남주의 내레이션을 통해 CJ오쇼핑이 내세우는 ‘라이프스타일 쇼퍼’라는 개념을 소비자들에게 직접적으로 전달함으로써 다른 쇼핑몰들과의 ‘확고한 선긋기’를 유도했다.
 
CJ오쇼핑 마케팅팀의 백민정 팀장은 “김남주는 평범한 아내이자 엄마로서의 동질감은 물론 특유의 도시적이고 고급스런 이미지로 브랜드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모델”이라며 “특히 일과  가정생활 모두 성공한 케이스로 주부들에게는 닮고 싶은 롤모델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연령층에서 사랑을 받고 있는 점을 고려해 CJ오쇼핑의 신규광고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CJ오쇼핑은 지난 5월 11일 CJ홈쇼핑에서 CJ오쇼핑으로 사명을 바꾸면서 ‘둘밖에 몰랐다’라는 카피와 함께 ‘오(O)’를 보고 놀라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유발시키는 티저 광고를 런칭. 이 광고를 통해 ‘CJ오쇼핑’이라는 신사명을 소비자들에게 인식시키고, 후속 광고에서는 CJ오쇼핑을 통해 180도 바뀐 남편과 아내의 모습을 보여주며 새로운 라이프스타일도 살수 있을 정도로 ‘놀랍고, 새롭고, 뻔하지 않은’ 쇼핑몰임을 비유적으로 표현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