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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이명박 16일 백악관 정상회담개최

daum an 2009. 6. 14. 19:32

오바마-이명박 16일 백악관 정상회담개최
한국차 한해 70만대 수출 자동차 무역 불균형 시정에 초점

 

(워싱턴)로버트 기브스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6월 12일"다음주 화요일인 16일 워싱턴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한국의 이명박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오마바 대통령이 자동차무역 불균형을 시정시키기 위해 이 대통령에게 큰 양보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 모종의 협상을 했는가 양보를 받아냈는가라는 질문을 받은 기브스는 오바마 대통령과 이 대통령은 지난 G-20 정상회담 당시 이 문제와 관련해 얘기를 나눴고 이번에도 대화를 계속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번 해후 때 이 대통령에게 한미FTA와 관련된 일부 우려사항을 언급했었으며 이대통령은 미국 측 요구를 수용할 것으로 이곳에서는 진단하고 있다.
 
한국은 미국시장에 연 70만대의 자동차를 수출하면서도 미국산 자동차는 연 5천대 미만의 수입을 하면서 미국에서 막대한 달러를 벌어들이고 있다.
 
미국 자동차 회사들은 이 같은 자동차 수출 불균형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한국 측에 관세인하와 더 많은 자동차 수입을 요구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미 정상은 지난 4월 초 런던 G-20 금융정상회의를 계기로 양자회담을 갖고 한.미FTA 진전문제를 논의해 왔었다.

출처:브레이크뉴스 안태석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