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소비자주권 국민캠페인(대표 김성균)'은 조선일보 등 이른바 보수신문에만 집중적으로 광고를 낸 기업 제품에 대해 소비자 불매운동을 벌인 후 이번에는 불매운동 두 번째 대상 업체로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그룹 계열사 5곳(삼성전자,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생명, 에버랜드,)을 선정 불매운동에 들어간다고 밝혀 그 결과가 주목된다.
이 단체는 '언론소비자주권 국민캠페인'의 다음카페에 올린 글에서 “불매운동 2호로 삼성그룹을 제안 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언론소비자 주권 국민캠페인‘은 지난번에 조선일보에만 편향적으로 광고를 낸 광동제약을 첫 번째 불매운동 대상 업체로 지목한 뒤 이 업체로 부터 광고 철회를 이끌어낸 바 있다.
이들은 카페에 올린 삼성그룹 계열사 5곳 선정 불매운동 제안 글에서 “우리는 더 이상 검찰이 법을 집행하는 집단이 아님을 압니다.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 조 중 동의 칼잡이 용병일 뿐이죠. 마음껏 칼을 휘두르십시오. 조 중 동에 저항하는 국민 모두를 벨 수는 없을 것입니다. 국민이 없으면 검찰도 없습니다. 국민이 없으면 정당도 없고, 국민이 없으면 기업도 없습니다. 지난 세기 동안 저들은 단 한 순간도 이러한 사실을 각성하고 있지 못 하였습니다. 이에 국민이 모든 권력의 주인 된 자임을 알리고자 합니다. 뜻이 있다면 결연히 동참하여 주십시오.”라고 소비자에 제안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지난 6월 8일, 1호 기업인 ‘광동제약’의 편향광고 중단 이후 잠시 미루어졌던 불매운동의 2호 기업으로 삼성그룹 5개 계열사를 선정”하였다고 밝히고 있다. 다음은 이들이 선정한 삼성그룹 불매운동 5곳 계열사이다.
*삼성전자
파브, 애니콜, 햅틱, 옙, P2, DNSe, VLUU, 센스, 하우젠에어컨등
*삼성화재
애니카, 올라이프, 탑운전자보험, 프라임에이스, 글로벌케어등
*삼성증권
CMA+, 인덱스펀드, 삼성라틴아메리카증권자투자제1호, 삼성금융강국코리아증권전환형자투자제2호 등
*삼성생명
퓨쳐 30+, 프리덤 50+, 리더스 변액 유니버셜, 삼성 연금보험, 곰두리 종합보험 등
*에버랜드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 캐빈호스텔, 에버랜드리조트(교통박물관, 호암미술관, 글렌로스 골프클럽)
출처:나눔뉴스 최종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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