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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터’ 추성훈도 해산물 앞에서는 ‘겁쟁이’(?)

daum an 2009. 6. 8. 11:15

‘파이터’ 추성훈도 해산물 앞에서는 ‘겁쟁이’(?)

 

세계적인 파이터 추성훈(34)이 '패밀리가 떴다'를 통해 순진하고 인간적인 면모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1부-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는 새로운 게스트 추성훈 함께 경기도 화성 전곡리를 찾았다.
 

 

 


 
이날 추성훈은 패밀리(유재석, 윤종신, 김수로, 김종국, 이효리, 박예진, 이천희, 빅뱅 대성)들과 함께 반짝이는 아름다운 바다가 펼쳐진 서해 바다 전곡항에서 해산물을 잡고, 모래 위에서 코믹한 격투 시합을 벌이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추성훈은 그물에 걸린 광어, 아귀 등을 떼어내는 과정에서 의외로 약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먼저 자연산 광어를 그물에서 떼어내라고 주위에서 주문하자 "많이 움직여요"라며 직접 나서기를 꺼려했다. 하지만 추성훈은 김종국의 잔소리까지 받아가며 광어를 그물에서 떼어내는데 어렵게 성공했으며, 이어 아귀가 잡히자 "이거 안되겠다. 무섭게 생겼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추성훈은 '패떴' 8명의 멤버를 상대로 모래사장 위에서 격투기 게임을 펼쳤다. 그는 윤종신과 유재석, 이천희, 대성 등을 가볍게 제압하며 링 밖으로 내보냈고, 이효리와 박예진에게 머리카락까지 잡히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게다가 근육맨 김종국을 내리꽂힌데 이어 게임마왕 김수로까지 조르기 한 판으로 굴욕을 안겨줬다.
 
이 외에도 추성훈은 저녁 식사 시간에 카레 꽃게짐을 먹다 손가락에 묻은 카레를 자연스럽게 빨아먹는 소탈한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유재석과 김수로와의 제로게임에서 이겨 손가락 튕기기로 상대방의 정신이 혼미할 정도의 엄청난 파워를 과시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