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무이탈 이재진, 집행유예 2년 선고 확정

휴가를 갔다가 군무이탈한 젝스키스 출신 이재진(30)이 집행유예 선고를 받았다.
 
4일 육군 50사단 보통군사법원은 33일 동안 군무이탈한 혐의로 기소된 이재진 일병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 일병이 군무를 이탈했으나 남은 군 복무를 열심히 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복무기간 중 어머니가 돌아가시는 등 여러 정상을 참작해 집행유예를 선고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재진은 실형을 면하게 됐으며, 향후 경기도 모 부대로 돌아가 남은 군복무를 계속하게 된다.
 
한편, 군 검찰은 앞서 진행된 재판에서 이재진의 죄질이 가볍지 않아 정상을 참작하기 어렵다며 징역 2년형을 구형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