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세상

주지훈-예학영 이어 마약 투약 혐의 연예인 6명 적발!

daum an 2009. 6. 4. 01:29

경찰이 클럽 등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72명을 추가적으로 발표한 가운데 현직 연예인이 대거 포함돼 있어 다시 한 번 연예계가 충격에 휩싸였다.
 
이번에 적발된 대상은 연예인을 비롯해 대학생, 원어민 영어강사 등 직업군이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는 3일 오전 "지난 4월부터 두 달간 서울 강남과 이태원 등지의 클럽을 대상으로 벌인 단속에서 마약을 밀반입해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12명을 구속하고 7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어 "연예인 윤 모 씨로부터 마약을 공급 받아 함께 투약한 연기자 A씨 등 6명을 해외에서 들여온 마약류를 같이 투약한 혐의로 검거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지난 4월 배우 주지훈을 비롯해 윤설희, 예학영 등 세 명의 연예인을 마약사범으로 입건한 바 있다. 특히, 당시 마약 공금책을 맡았던 윤설희는 이번 적발 연예인들에게 또 마약을 공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게다가 적발된 연예인들 중에는 현재 공중파 드라마에 출연 중인 탤런트도 있다. 경찰은 "현재 브라운관에 활동하고 있는 연기자도 포함돼 있다"며 "하지만 현재 검찰에서 수사를 계속 진행 중이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신원을 밝히기는 곤란하다"고 말했다.
 
경찰이 밝힌 입건 및 수사 대상 연예인은 연기자 4명, 가수 1명, 모델 1명 등 총 6명이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