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세상

다재다능 호란, CM송 이어 북OST 앨범으로 인기 열풍

daum an 2009. 6. 2. 15:57

전혀 다른 색깔을 가진 두 그룹 ‘클래지콰이’와 ‘이바디’를 오가며 활동중인 가수 호란이 OST, CM송에 이어 색다른 디지털 싱글을 발매하며 음악인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거짓말’, ‘꽃보다 아름다워’, ‘그들이 사는 세상’ 등의 드라마로 유명한 작가 노희경과 호란의 조합으로 제작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던 이번 앨범은 지난 12월 발표한 노희경의 자전적 산문집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를 주제로 하여 만들어진 북OST 앨범으로 지난 28일 발매되었다. 특히 이번 앨범은 발매와 동시에 온라인 음원차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총 두 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모닝콜’은 편안한 어쿠스틱 멜로디와 호란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조화를 이룬다. 또한 독자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가사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글을 바탕으로 호란이 가사를 다듬고, 이바디의 또다른 멤버 거정과 저스틴이 곡을 입혀 특별함을 더하고 있다.
 
여기에 호란은 클래지콰이, 이바디의 보컬 활동 뿐만 아니라, 드라마 OST를 비롯해 CM송까지 섭렵하며 음악인으로서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호란은 수목 드라마 시청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SBS 드라마 ‘시티홀’에서 ‘불안한 사랑’이란 곡으로 OST에 참여해 조국(차승원)과 미래(김선아)의 러브라인을 더욱 애타게 만들고 있다. 이와 함께 클래지콰이의 DJ클래지가 작곡하고 호란이 부른 LG텔레콤의 ‘OZ’ 광고음악 ‘We Live in OZ’ 역시 광고음악임에도 불구하고 인기를 얻고 있어 올 여름 가요계 호란 열풍이 예상된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