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지만원, 盧전대통령에 `독설'
"국민장 안 된다"…"죄 짓고 자살한 사람 왜 존경?"
변희재 미디어발전국민연합 공동대표와 지만원 시스템클럽 대표가 지난 23일 갑작스레 서거한 노무현 전 대통령을 두고 '독설'을 퍼부어 누리꾼들이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
먼저 변 씨는 지난 25일 자신이 대표로 있는 '빅뉴스'에 '노 전 대통령의 장례, 국민 세금 들이지 마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고, 인터넷으로 통해 확산되면서 해당 사이트는 누리꾼들의 항의 방문이 폭주해 접속 불가 상태에 이르렀다.
그는 이 글에서 "내가 번 돈으로 세금을 국가에 내는 납세자의 한 사람으로서 노 전 대통령의 장례식에 국민 세금은 단돈 1원도 투입돼선 안 된다는 것이 나의 판단"이라며 "노 전 대통령의 장례는 국민장으로 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를 법으로 규정한 이유는 그동안 수고했으니 놀고 먹으라는 이야기가 아니"라며 "대한민국의 국정을 운영하면서 일반인들은 얻지 못할 치열한 경험을 죽을 때까지 국민들과 함께 나누며 끝까지 봉사하라는 의미"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노 전 대통령은 비리 혐의가 검찰 수사 결과 드러날 시점에 자살을 택했다"면서 "국민을 위한 것도, 대한민국을 위한 것도 아니었다"고 비난했다.
'친일발언 동조', '탤런트 문근영 외조부 빨치산 행적 비난 발언' 등으로 구설수에 오른 바 있는 지 씨도 26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죄를 짓고 그 돌파구로 자살을 택한 사람이 왜 존경의 대상이 돼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나흘만에 추모자가 200만명이라는데, 참으로 미쳐 돌아가도 너무 미쳐 돌아가고 있다"고 독설을 퍼부었다.
지 씨는 이어 "운명을 다한 노사모들이 시체를 가지고 유세를 부리며 단말마적 행패를 부리는 것도 못 봐주겠고, 무대 뒤로 사라졌던 역대 빨갱이들이 줄줄이 나와 마치 영웅이나 된 것처럼 까불어대는 모습도, 감옥에 있던 노무현 졸개들이 기어나와 얼굴을 반짝 들고 설쳐대는 모습도 참으로 꼴불견들"이라고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냐 오냐 다 해드릴 테니 모쪼록 잘 봐주시오, 나도 아침이슬입니다'라고 굽실거리는 이명박 대통령의 모습도 구역질나고, 좌익매체들의 미쳐 돌아가는 패션을 흉내내기 위해 재빨리 립스틱의 색깔을 바꿔버린 조선일보의 아양도 구역질난다"고 비아냥거렸다.
출처:나눔뉴스 윤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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