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 현대차 '베라크루즈'에 푹 빠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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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현대차 김연아 선수에 '베라크루즈 전달식' 가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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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가 현대차 '베라크루즈'를 타고 달린다.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21일 오후(현지시간) 캐나다판매법인(HAC, Hyundai Auto Canada, 캐나다 온타리오州 소재) 대회의실에서 공식 후원중인 피겨 스케이팅의 김연아 선수(19)에게 ‘베라크루즈’ 전달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이때 김연아 선수를 비롯, 현대차 캐나다 판매법인의 스티브 켈러허(Steve Kelleher) 사장 등 관계자와 현지 언론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고 전했다.
특히 김연아 선수에게 전달된 ‘베라크루즈’는 블랙 다이아몬드 색상의 3.8L 람다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4륜 구동 모델로, 눈이 많은 캐나다에서의 안전을 고려해 VDC와 6개의 에어백이 장착된 모델이 낙점됐다는 설명이다.
현대차 캐나다 판매법인의 스티브 캘러허 사장은 인사말에서 “캐나다는 2010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피겨스케이팅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곳보다 높다”며, “세계 최고 선수에게 우리 차를 지원할 수 있는 건 영광”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김연아 선수는 답사를 통해 “평소 디자인이 예쁘고 안전한 것으로 알고 있던 베라크루즈를 직접 부탁했다”며, “캐나다에서 듬직하고 좋은 친구가 생겼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는 작년 12월 김연아 선수와 2년간 공식 후원 계약을 맺고, 국내에서는 ‘제네시스’와 ‘그랜드스타렉스’를 지원한 바 있다.
박종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