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세 여성 신종플루 세번째 확진환자 판명 |
건강상태 양호해 7일 퇴원 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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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신종인플루엔자A(H1N1) 추정환자로 분류된 62세 여성이 세 번째 확진환자로 7일 판명됐다. 이 환자는 건강상태가 양호해 오늘 퇴원할 예정이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와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종인플루엔자 A(H1N1) 감염 추정환자 1명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62세 여성 확진환자는 지난달 26일 첫 번째 확진환자와 동일한 비행기로 입국했다. 질병관리본부가 28일 전화 추적조사를 실시할 당시에는 기침증상만 있었으나 이후 발열과 인후통 증상으로 30일 보건소를 방문, 항바이러스제를 투여받고 자택에 격리됐다. 이 환자는 바이러스의 유전자를 분석하는 효소중합반응(PCR) 검사결과를 통해 지난 2일 추정환자로 분류된 후 음압 격리병상에 입원했다가 이날 최종적으로 확진환자로 판명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역학조사반은 확진환자의 감염경로에 대한 정밀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환자가 첫 번째 확진환자와 동일한 비행기에 탑승한 점에 주목해 항공기 내에서 접촉됐을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또 이 환자가 미국에서 6개월 동안 거주했으며 LA공항에서 약 2시간 동안 체류했던 점을 들어 미국에서 감염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로는 가족을 포함한 친구, 버스운전사 등 주요 접촉자는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통상 잠복기인 7일이 경과된 현재까지 긴밀한 접촉자는 모두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이번 확진환자로 인한 지역사회 전염은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전했다. 하지만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확진환자가 발병 하루 전인 지난달 28일에 오전 9시 30분 수원발 동대전행 오후 6시 40분 동대전발 수원행 시외버스를 이용한 사실이 확인돼 해당 버스를 동승한 사람들의 자발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출처:경남우리신문 안기한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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