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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콩을 들다’ 역도부 소녀들, 마라톤 5km 가뿐히 완주

daum an 2009. 5. 9. 20:20

‘킹콩을 들다’ 역도부 소녀들, 마라톤 5km 가뿐히 완주

 

 

 

지난 5월 3일 전남 보성에서 열린 보성녹차마라톤대회에 참가한 ‘킹콩을 들다’(감독:박건용/제작:RG엔터웍스/CL엔터테인먼트)스태프들과 역도부 소녀들이 갑자기 내린 빗속에서도 마라톤을 전원 완주하여 함께 참여한 보성군민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여름 개봉을 앞두고 빠듯한 후반 작업 일정에도 불구하고, 촬영을 지원한 보성군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마라톤대회에 참석하며 한국영화와 지자체의 성공적인 협력사례를 보여준 ‘킹콩을 들다’ 스태프와 역도부 소녀들은 갑자기 내린 궂은 비에도 마라톤 완주의 약속을 지켰다.
 

 

 


 
아름다운 주암호변 메타세퀘이아 가로수 길의 코스로 더욱 유명한 제5회 보성녹차마라톤 대회(주최/주관: 보성군, 보성군체육회, ㈜한국마라톤여행)를 위해 하루 전 보성에 도착한 ‘킹콩을 들다’ 스태프들은 가슴에 ‘킹콩을 들다’ 로고를 달고 아침 일찍 마라톤 출발지에 모였다.
 
42.195km 풀코스와 하프코스, 10km, 5km의 코스 중 5km에 참가한 스태프와 배우 중 특히 ‘현정’역의 전보미와 ‘수옥’역의 이슬비는 내리는 비에도 굴하지 않고 우비를 입은 채 준비운동을 철저히 하여 ‘국내최초 역도영화 배우’다운 모습을 보였다. 두 소녀는 이범수, 조안과 함께 배웠던 트레이닝과 촬영 중 역도로 다진 기본체력을 뽐내며 가뿐히 5km를 완주해 보성군민들의 환호를 받았다.
 
마라톤에 참가한 한 보성군민은 “2달여의 촬영으로 ‘킹콩을 들다’ 팀이 가족처럼 느껴진다”며 “마라톤대회를 통해 건강도 지키고, ‘킹콩을 들다’스태프들이 함께 해 더욱 뜻 깊다”고 밝혔다.
 
이범수, 조안의 완벽한 역도선수 변신과 개성 넘치는 ‘역도부 소녀시대’의 활약이 더욱 기대를 모으는 ‘킹콩을 들다’는 4월 초 촬영을 마치고 후반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88올림픽 역도 동메달 리스트 출신 보성여중 역도부 코치 이지봉과 그를 통해 꿈을 키워가는 역도부 제자들의 유쾌한 감동스토리 ‘킹콩을 들다’는 2009년 여름, 대한민국에 희망과 꿈을 쏘아 올릴 예정이다.
 

 

 

출처:브레이크뉴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