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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반두아’ 안타까운 사연에 시청자들 “가슴 뭉클”

daum an 2009. 5. 8. 23:45

中 ‘반두아’ 안타까운 사연에 시청자들 “가슴 뭉클”

 

SBS '있다! 없다?' 제작진이 지난 3월 사진 한 장으로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반두아(半頭兒)'를 직접 만났다.
 
8일 방송된 '있다! 없다?'에서는 '머리가 반쪽 밖에 없는 아이, 일명 반두아(半頭兒)'의 실체를 확인하기 위해 중국 현지로 촬영팀이 출동했다.
 

 

 

제작진은 중국 일대를 헤매고 다닌 끝에 화제의 반두아를 만날 수 있었다. 특히, 반두아는 사진 속 충격적인 모습과 달리 촬영 내내 달리 해맑은 웃음을 잃지 않는 밝은 모습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2001년 쌍둥이로 태어난 이 아이(8)는 건강한 다른 아이와는 달리 태어날 때부터 간질병에 시달려왔으며, 결국 병원에서 난치병 판정을 받았다. 그동안 아이는 20만 위안(한화 약 4300만원)이라는 돈을 들여 3차례 수술을 받아 발작은 거의 없어졌지만, 대뇌 일부가 병원체에 감염돼 부득이하게 머리 일부분을 잘라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과 시청자들은 해당 게시판을 통해 "너무 불쌍하다", "저절로 눈물이 나왔다", "저런 상황에서도 웃을 수 있는 아이가 정말 대단하다" 등의 안타까운 반응을 보냈다.
 
한편, 이날 '있다!없다?' 방송에서는 '스타의 손금에는 스타(★)가 있다?', '100% 거울로만 만들어진 거울집', '1억원짜리 된장', '1m에 이르는 거대 통닭' 등의 진실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출처:브레이크뉴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