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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도르, 이매리 때문에 '내조의 여왕' 노개런티 출연

daum an 2009. 4. 28. 12:08

표도르, 이매리 때문에 '내조의 여왕' 노개런티 출연
"아내는 항상 웃으며 날 맞아준다"며 내조에 대한 정의 내리기도 해
 
최가람 기자

 

 

▲     © imbc
(서울=최가람 기자)MBC 월화미니시리즈 <내조의 여왕>에 카메오로 출연했던 러시아 이종격투기 선수 에밀리아넨코 표도르(Emelianenko Fedor)가 자신이 생각하는 내조에 대해 말했다.
 
"가족을 평화롭게 하는 것이다. 한 걸음 물러서서 양보하고 상대를 배려하는 것, 집에 오면 편안함을 느끼게 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하며 "나의 아내는 내가 집에 돌아가면 항상 웃으면서 맞아준다. 내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준다. 요리도 직접 만드는데 최고로 맛있게 한다"고 아내를 자랑했다.
 
4박 5일의 짧은 방한 일정 속에서 <내조의 여왕>에 잠깐이나마 합류하게 된 표도르는 "감독 이하 모든 분들이 내게 친절히 대해줘서 무척 고마웠다. 촬영 역시 원활하게 진행됐다. 함께 했던 배우들도 친절했고 내게는 재밌고 소중한 경험이었다. 드라마가 성공하길 바라며 모든 스태프들에게도 항상 행운이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표도르는 '정란' 역을 맡고 있는 이매리와의 친분으로 노 개런티로 출연하게 됐으며, <내조의 여왕>은 김남주, 오지호, 이혜영, 최철호, 선우선, 윤상현 주연으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