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설레임으로 다가간 마애사(磨崖寺)
마산에서 출발하여 함안을 지나 군복면 하림리 산133번지에 위치한 마애사에 도착했다.
굽이굽이 구부러진 산사의 길은 너무도 정리가 잘되어 마애사를 찾는 인들에게 있어 안전을
선물이라 하듯 수려한 산세와신선한 마애사의 공기가 뇌리를 자극 시키기 충분 하였다.
차량에서 내려 긴 심호홉과 함께 숨을 내몰아 뱉었다.
이것이 진정 자연이 주는 최고의 선물이 아닌가 싶다.
잠시후 마애사 주지스님인 무진 스님을 찾아 뵙고 인사를 드렸다.
짧은 만남속에서도 '지금의 힘든 경기에 최선을 다 해야만이 살아 나갈수 있다는것'을 다시 한번 뉘우치게 해주셨다.
주지스님께 인사를 드리고 극락보전 으로 발길을 옮겼다.
마애사 (磨崖寺) 의 봄
봄 바람에 흔들려 춤을 추는듯이 움직이는 대나무 가지들.산신각에서 내려오는 불자님들.
극락보전 에서 바라본 마애사의 절경들은 말로 표현치 못하는 묘한 느낌을 받을수 있을것 이다.
극락보존을 바라보며 봄의 향기에 취하다.
마애사를 찾게 되면 '황금 두꺼비'이야기를 꼭 들을수 있을것 이다.
극심한 가뭄속에도 황금 두꺼비가 출현 한다고 한다.
마애사'황금두꺼비' 방어산 정상 300평 넓은 '마당바위'
처음으로 찾은 마애사. 황금 두꺼비도 방어산(530m) 정상도 볼수도 오르지도 못했지만
희망과자신감을 충족 시킬수 있었던 뜻깊은 하루 였다.
보물제159호 마애약사삼존불 중앙본존불 ,월광보살,일광보살
마애약사삼존불은 신라 애장왕 2년 (801년)에 조성이 되어 천년의 신비를 간직하고 있다.
중앙의 본존불과 좌우 협시보살 일광보살, 월광보살이 온화하고 자애로운 미소로 살아 숨쉬는 듯한 모습을 나투고 계신다.
국내 유일의 음각기법 마애약사삼존불로 경남 함안군 방어산 7부 능선에 위치하며 넓이 약 7m높이 약5m의 석벽에 조성이 되어 있다.
좌협시 일광보살은 남성적 활기찬 모습을 하고 있고 우협시 월광보살은 자애로운 여성의 모습을 하고 있어 마애약사삼존불은 전체가
음양의 조화로 하나의 소우주를 이루고 있는 듯하다.
예로부터 함안 방어산 마애약사삼존불은 파산과 업보에 고통받는 가정을 구제하고 병고에 시달리는 사람을 고쳐주며 또 자식이 귀한 집에는
자식을 낳게 해 주는 신비한 영험을 나투신다고 전해지고 있다. [자료출처:마애사 홈페이지 http://www.maaesa.or.kr]
방어산 마애약사삼존불 석벽에 새겨진글 [사진출처:마애사 홈페이지]
마애사 찾아오시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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