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이세나, 영화 `부산'서 남다른 열정 보여

신예 이세나, 영화 `부산'서 남다른 열정 보여

유승호와 호흡 맞춰 진한 우정 그려

▲     © 스크린   【서울=뉴스웨이 박상미 기자】신예 이세나와 유승호가 영화 <부산>에서 첫 연기호흡을 맞춘다. <부산>은 성공을 위해 가족도 버릴 수 있는 악랄한 인간과 신장암에 걸린 아들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아버지의 이야기 담았으며, 작품에서 유승호는 신장암에 걸린 종철역을 맡았으며, 이세나는 한국에 밀입국한 조선족 순애 역으로 친 오누이와 같은 진한 우정을 그릴 예정이다. 이세나와 유승호는 이번 촬영이 첫 대면이지만 지난해 브라운아이즈의 3집 앨범 '가지마가지마'와 '너때문에' 뮤비에 각각 출연한 바 있어 어색하지 않게 영화 촬영을 잘 마쳤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세나는 캐스팅이 결정되자마자 순애 역을 소화하기 위해 연변말을 배우는 등 이번 역할에 남다른 열의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관계자는 "이세나가 맡은 '순애'는 순수하면서도 따뜻한 인간미를 갖고 있는 역할"이라고 소개하며 "연기에 대한 이세나의 열정과 책임이 남달라 믿을 수 있었다"고 이세나를 캐스팅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부산>은 지난달 20일 크랭크인해 현재 부산에서 올로케이션 촬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