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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린 `휴잭맨', 서울시 홍보대사 위촉

daum an 2009. 4. 9. 14:54

울버린 `휴잭맨', 서울시 홍보대사 위촉
한국에 남다른 애정 보여와…`다니엘 헤니' 추천
 

 

 

▲     © 뉴시스

 
【서울=뉴스웨이 박상미 기자】배우 휴 잭맨이 9일 방한해 다음날인 10일 서울시 홍보대사로 위촉패를 수여받는 등 바쁜 하루를 보낼 계획이다.

영화 <엑스맨 탄생: 울버린> 홍보차 한국 팬들을 찾아온 휴 잭맨은 서울시 홍보대사로 위촉돼 10일 오후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위촉패를 받는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은 현재 서울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다니엘 헤니의 추천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휴잭맨은 회계사였던 부친이 20년간 한국을 오갔던 것을 계기로 지난 2002년 월드컵 당시에 붉은 악마 응원복을 입고 열띤 응원을 선보여 화제를 모은 것 뿐만 아니라 이번 월드투어 중 아시아 국가로는 유일하게 한국을 방문할 정도로 한국 사랑이 남달랐다는 전언이다.

아울러 이날 휴잭맨은 극 중 상대역 다니엘 헤니와 함께 오전 10시30분 하이라이트 시사회를 시작으로 오전 11시 30분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오후 7시30분에는 청계광장에서 레드카펫 및 핸드프린트 행사에 참가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다시 돌아온 액션 히어로 휴 잭맨과 '울버린'을 쫓는 단 한명의 저격수로 등장하는 다니엘 헤니의 출연으로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엑스맨 탄생: 울버린>은 오늘 30일 전세계 최초로 국내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