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피부에 석면가루가 왠 말? |
유아용 베이비파우더 석면 검출후 부산시민들의 반응 |
지금까지 믿고 사용했던 유아용 베이비파우더에서 석면이 검출돼 어린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주부 최 모 씨는(35여 부산시 사하구 괴정동) “지금까지 아이에게 발암물질을 묻혔다고 생각하니 아이에게 정말 미안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부 김 모 씨는(40여 부산시 해운대구) “한참 먹거리로 부모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더니 이젠 제일 민감한 아이의 피부에 바르는 것 조차도 믿을 수 없다”며 씁쓸해 했다. 석면 파문이 화장품 뿐만 아니라 신생아를 둔 부모들과 여성들에게 까지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부산의 모 지역 이마트 관계자는 “문제가 되는 제품들은 즉각 철수시켰고 분말제품 대신 액체 한 종류만 진열돼 있다” 고 말했다. 이에 대해 대한 화장품협회는 “석면이 검출되고 있는 일부 베이비파우더와 같은 원료를 사용하는 화장품은 자체적으로 조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부산=경남우리신문 박인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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