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세상

독립영화'워낭소리'에 잇는 '똥파리'흥행몰이 예상

daum an 2009. 4. 4. 20:32

독립영화'워낭소리'에 잇는 '똥파리'흥행몰이 예상

 

이성근기자 baiioon500@yahoo.co.kr

 

▲ 독립영화 양익준감독의'똥파리'

[시사우리신문/이성근기자] 2009년 네덜란드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VPRO 타이거상, 스페인 라스팔마스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프랑스 도빌아시아영화제 대상, 비평가상, 스위스 프리부르국제영화제 The Ex-Change Award상 수상,이탈리아 피렌체한국영화제 관객상 수상,과 함께 해외 영화제에서 연이은 수상행진을 벌인 독립영화 '똥파리'(양익준감독)가 '워낭소리'(이충렬감독)에 이어 다시한번 한국독립영화가 국내극장가에 흥행몰이를 예상하고 있다.

 ‘똥파리’는 사채빚을 받아주는 용역깡패를 주인공으로 살아가는 주인공의 징한 인생을 통해 삶의 의미를 되묻는 선굵은 드라마. 감독과 주연을 맡은 양익준은 꾸준한 단편 작업들을 통해 차곡차곡 경력을 쌓아온 실력파 감독이자 배우다. 첫 장편 데뷔작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힘있고 안정된 연출을 보여줌과 동시에, 거친 말과 욕설이 세상과의 언어가 되어버린 주인공 상훈 역을 맡아 관객들을 압도한다.


‘똥파리’(양익준감독)는 오는 16일  멀티플렉스체인형태인 영화관을 포함해 전국 50개 이상의 상영관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워낭소리'가 처음 7개 상영관에서 개관하여 흥행에 성공하면서 200개 상영관으로 늘어난 것으로 볼때 해외및 국내에서
반응이 좋은 "똥파리"가 국내 상영관에서도 독립영화의 '워낭소리'의 계보를 잇는 영화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