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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200점대 세계신기록 수립 첫 우승

daum an 2009. 3. 29. 19:18

김연아 200점대 세계신기록 수립 첫 우승
 
 
대한민국 사상 첫 세계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서 피겨요정 김연아 선수가 세계 신기록을 수립 207.71점을 얻어 첫 우승의 쾌거를 이루었다.

 

 



 

 

 

 

 

 

 
 

 

김연아 선수는 29일 미국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31.59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기록한 세계최고점수 76.12점을 더해 총점 207.71점을 기록해 종합 순위 1위에 올랐다.

이로써 김연아 선수는 대한민국 사상 처음으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김연아 선수는 2007년과 2008년 각각 3위에 머물렀지만 '2전3기' 실력을 연마하여 노력 끝에 드디어 세계 정상에 우뚝 섰다.
 
김연아가 연기한 시간대의 시청률도 30%에 육박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의하면, 이날 오전 11시26분부터 11시30분까지 SBS TV가 중계한 이 경기의 서울지역 실시간 시청률이 29.9%로 집계됐다. 아울러 시청점유율은 53.7%에 이르렀다.

한편 김연아 선수는 우승 단상에 올라 애국가가 울려퍼지자 세계정상 첫 우승의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