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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래원, '섹션TV'서 최송현과의 열애설 입장 밝혀

daum an 2009. 3. 21. 13:02

김래원, '섹션TV'서 최송현과의 열애설 입장 밝혀
"개봉 앞둔 영화가 주목 받았다며 영화사가 좋아하더라"
 
최가람 기자
     © SK텔레콤(주)

【서울=뉴스웨이 최가람 기자】배우 김래원이 MBC 연예정보 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 'S 다이어리' 코너를 통해 최송현 KBS 전 아나운서와의 열애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최송현과의 열애설에 관한 질문에 "내 열애설로 얼떨결에 개봉을 앞둔 영화가 주목을 받았다. 영화사에서 인지도를 높여놨다고 좋아하더라"라며 웃으며 대답했다. 이어 "성당을 함께 다니면서 친하게 지내는 사이는 맞지만 연인 관계는 아니다"라고 솔직하게 해명했다.
 
1997년 청소년드라마 <나>로 데뷔한 김래원은 화제작에 많이 출연해왔다. 드라마 <식객>에서는 요리를 좋아하고, 잘해 최종수 감독에게 직접 캐스팅됐다. 김래원이 요리사 못지않은 실력을 갖게 된 것은 이유가 있었다. 농구선수가 되기 위해 중학교 2학년 때 강릉에서 서울로 상경했다. 홀로 자취생활을 하는 동안 저절로 요리 실력이 늘었던 것이다.
 
방송가에서 성실하기로 소문난 김래원을 두고 영화 <해바라기>에서 호흡을 맞춘 중견 탤런트 김해숙은 "영화 촬영 중에 김래원이 소주를 먹는 장면이 있는데 진짜로 소주 두 병을 먹고 하더라. 연기에 대한 열정이 대단한 배우라고 생각했다"고 칭찬을 보냈다.
 
마지막으로 김래원은 "영화 <인사동 스캔들> 이후 입대 전 한 작품을 꼭 더 해보고 싶다"는 소망을 밝히며 인터뷰를 마쳤다.
 
김래원의 솔직담백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MBC <섹션TV 연예통신>은 20일(금)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