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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이야기' 막강 조연 개성 담은 포스터 공개

daum an 2009. 3. 21. 12:55

'남자이야기' 막강 조연 개성 담은 포스터 공개
세상과의 맞짱을 선언한 이들의 역동적인 느낌 담아
 
최가람 기자
     © M.A.C
【서울=뉴스웨이 최가람 기자】KBS 새 드라마 <남자이야기>각 주인공 박용하, 김강우, 박시연 캐릭터 포스터에 이어 드림팀 포스터를 공개했다.
 
각자의 사연을 가지고 세상과의 맞짱을 선언한 이들이 거대 조직에 맞서기 위해 출전하는 역동적인 느낌을 담았다. 앞장을 선 박용하 뒤로 결전을 준비하는 듯 한 이필립, 당당하게 손을 뻗은 이문식, 무심하게 휘파람을 부는 박기웅, 홍일점 한여운은 각자의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이들은 극에서 대기업과 거대 자본을 이용해 세상을 삼키려는 채도우(김강우 분)에 맞서 자신들의 꿈을 되찾으려한다.
 
이필립은 미국에서 법대를 졸업한 후 자신이 자란 차이나타운에서 중국계 마피아들의 법적 문제를 처리해주는 해결사로 지내던 중 아버지 친구의 연락을 받고 한국으로 와 드림팀에 합류하는 도재명 역을 맡았다. 이문식은 사람 좋은 외모 아래 숨겨진 유려한 말솜씨와 날카로운 기억력, 배짱을 갖춘 희대의 사기꾼 박문호 역을 맡았다. 박기웅은 평상시 박문호의 엉뚱한 조카이지만 주식 시장에서는 천재적 통찰력을 지닌 천재 안경태 역을 맡았고, 한여운은 오빠 채도우와 정반대로 사는 천사 이미지 채은수 역을 맡았다.
 
돈이 지배하는 정글 같은 세상과 맞짱을 뜨는 남자, 그 세상을 가지려는 악마성을 지닌 천재의 대결을 그린 드라마 <남자이야기>는 <꽃보다 남자> 후속으로 오는 4월 6일 KBS를 통해 첫 방송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