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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노바디열풍' 캄보디아에도?

daum an 2009. 3. 13. 13:59

원더걸스 '노바디열풍' 캄보디아에도?
안무,의상까지 판박이…네티즌 관심 폭발
 
박상미 기자
▲     © YouTube

 
【서울=뉴스웨이 박상미 기자】개성있는 안무로 '노바디 UCC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그룹 원더걸스 '노바디'가 캄보디아에서 등장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캄보디아 여성 그룹 RHM이 원더걸스의 '노바디'를 크메르어로 번안해 불렀는데 이 동영상이 세계적인 UCC사이트 유투브에 공개된 것.
 
현재 이 동영상은 유투브 조회수만 50만을 넘겼으며 네티즌들에 의해 인터넷상에 빠른 속도로 퍼져나가고 있다.
 
이 그룹은 '노바디'의 안무는 물론 의상까지 그대로 따라해 네티즌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원더걸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3일 뉴스웨이와 통화에서 "확인결과 해당 그룹과 퍼블리싱(판권) 계약을 맺은 사실이 없다"며 "현재 법적 대응 방안을 준비 중"이라고 강경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캄보디아 외에도 태국, 중국 등 아시아권 불법 퍼블리싱 제보가 계속 들어오고있다"며 "'노바디 열풍'의 파장이라고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동영상에는 1999년 여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엄정화의 '페스티발'을 리메이크한 부분도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