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소방서는 새 학년을 맞아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고 마산지역 관내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안전기반 마련을 위한 어린이 안전종합대책의 일환으로 1학교 1소방관 책임담당제를 확대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해 마산지역 초중고 84개교 중 75개교에서 담당 소방공무원을 지정하여 연간 200회, 22,000명을 교육시키고 운영하였던 종전대상을 보다 확대하고 내용적으로 더욱 내실 있게 개선․보완하여 어린이 안전사고의 제로화를 목표로 설정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우선적으로 학교 및 주변시설의 안전문화 조성차원에서 각 학교별로 담당 소방공무원 지정현황을 통보하여 연간 최소 4회 이상 방문을 통해 영상교육과 소화기 사용요령 및 유사시 대응요령 등을 실시하고, 당해 년도 방문교육 및 훈련일정 등 사전협의를 통해 형식적인 담당제 지정․운영 보다 실질적이고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체험위주 안전교육을 적극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어린이에 대한 실질적인 안전교육 및 훈련실시를 위해 기존 보급한 안전교재 및 영상물 등을 적극 활용하고 각 학교별 년 2회 이상 실시토록 되어있는 공공기관 소방교육․훈련과 병행하여 어린이 위기대응능력을 제고하는 등 학교안전교육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현장지도와 홍보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 소방시설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24조(공공기관의 방화관리) 및 공공기관의 방화관리에 관한 규정 제14조(소방훈련 및 교육)
한편 전종성 마산소방서장은"지난 2003년을 어린이안전원년으로 선포한 이후 각종 어린이안전종합대책 추진으로 어린이사고사망자 수가 매년 크게 감소해 왔으나 아직도 다른 선진국에 비해 사고율이 높은 편이다. 무의식중에도 안전에 대한 생각을 잊지 않도록 1학교 1소방관 책임담당제를 통해 정기적으로 교육을 실시해 어릴 때부터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는 학교 분위기를 형성시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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