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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신공항 밀양이 최적지"

daum an 2009. 3. 2. 10:09

"동남권 신공항 밀양이 최적지"

 

박종하기자

 

경남발전연구원의 연구조사 용역결과 동남권 신국제공항의 최적지로 경남 밀양이라는 결과가 도출됐다. 도는 지난 5일 김태호 도지사 주재하에 동남권 신국제공항과 관련된 전문가 및 실무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컨벤션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동남권신국제공항포럼’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동남권 신국제공항 개발 입지타당성조사’ 책임연구원인 마상열박사가 ‘동남권 신국제공항 입지선정’이라는 주제로, (주)우주엔지니어링의 박경진 부사장이 ‘내륙공항과 해상공항의 특성’을 주제로, 대구경북연구원 정웅기박사는 ‘인천공항이용 손실과 신국제공항 추진방향’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동남권 신국제공항 개발 입지타당성조사연구’를 수행한 경남발전연구원은 김해국제공항의 확장이 불가능하여 제2관문공항의 위상에 부합하는 신국제공항 건설의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 1단계로 영남권내에 10곳을 신국제공항 대상후보지로 검토한 결과, 높은 점수를 받은 밀양하남과 가덕해상, 하동금성의 3곳을 정밀 검토했다.

그 결과 공역제한, 접근성, 소음권, 비용 등의 평가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한 밀양이 장애물 한 분야의 평가에서만 유리하게 나타난 가덕도를 제치고 가장 양호한 입지조건을 지닌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