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 개종사업으로 인한 인권유린 피해자 속출
가정불화 조성, 강제 정신병원 입원시키기도...
부산강제개종교육피해자연대(이하 강피연)는 16일 부산 학장동의 새ㅇㅇ교회 앞에서 강제개종사업에 의해 피해자가 발생한 것에 반발해 피켓시위를 펼쳤다.
한편 강피연이 시위를 펼치고 있는 새ㅇㅇ교회의 황 모 목사를 돕고 있는 안산의 진 모 목사는 가족들에 의해 끌려온 타교단의 신도가 자신의 교단의 교리대로 개종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강제로 정신병원에 입원시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도 이들은 법망을 피해가며 이단교단에 등록된 신도들의 명단을 획득 후 가족에게 접근하여 개종교육을 받도록 조장하여 끝내 가정파탄에까지 치닫게 하고 있어 피해자는 날로 늘어나고 있는 형국이다.
이에 강피연의 김 모 씨는 “부산에서 신앙을 미끼로 부를 축적하기 위한 몰지각한 황 목사에 의해 가정이 파탄된 피해자만 수십 명에 다다른다”며 “법만 없으면 당장이라도 찾아가서 응징하고 싶다”며 분개했다.
글/사진 신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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