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고발]환경오염 주범 레미콘 공장... | |||
인근소류지 오염유발 물질 저수지로 흘려보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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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진화 기자 ljhljh20@naver.co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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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거류면의 한 레미콘 업체가 현장에서 발상되는 비산먼지를 줄이기 위해 뿌려대는 물이 각종 오염물질과 함께 여과되지 않은 채 인근 농업용수로 사용되는 소류지로 고스란히 흘러가 오염시키고 있다. 특히 이곳 레미콘 업체는 현장에서 발생된 각종 오염유발 물질을 물과 함께 흘려보내 소류지로 고스란히 유입되고 있어 이에 대한 환경당국의 강력한 조치가 요구된다. 그동안 공장에서 흘려보낸 각종 오탁수는 오랜 기간동안 농업용수로 사용되는 소류지로 그대로 흘러들어가 상당량이 축적돼 있음을 한눈에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이를 관리감독해야할 고성군청은 뒷짐만 지고 있다. 인근 주민 S 모(50)씨는 "레미콘 업체로부터 오탁수는 오랜 기간동안 소류지로 흘러내려오는 탓에 소류지 오염이 극심한 상태다”며 “행정당국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한 환경단체 관계자는 “레미콘 슬러지들이 토양에 유입되면 많은 미생물이 죽게 되고 결국 토양도 오염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하며 “레미콘 슬러지를 통해 배출되는 유해 중금속 중 크롬의 경우에는 피부질환을 비롯해 천식, 기관지염을 일으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발암물질도 뒤섞여 심한 경우에는 폐암과 위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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