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생활수준의 향상과 소비자들의 욕구 및 구매행동의 따라 재래시장은 환경변화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한 채 침체속에서 변화하지 못하고있다 .매년 추석전이면 북적거려야할 재래시장이 날이 갈수록 침체되어가고 있는 문제는 어제 오늘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재래시장의 침체는 서민과 소상인 그리고 영세민의 생계 문제와 직접 연관되면서 90년대 이후 끊임없이 정치 문제이자 사회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 시장입구부터 고객은 없었다. 너무 초라하기 까지만 하다.인파가 많았더라면 생기가 날텐데....
청치지도자는 총선,대선이 있을 때만 서민의 재래시장을 찾아 상인과 악수하고 당선되면 서민을 대변하는 정치인 되겠다며 서민안정을위해서 본인의 지지부탁을 수 없이 해왔지만 막상 선거가 끝이나면 언제 다시 한번 찾아와서 상인과 서민들의 생활을 걱정할것인가? 의구심 마저 든다. 비슷한 시각대에 맞추어 마산의 상남동 부근의 중앙시장과 H 대형마트을 찾았다.
▲ 대형마트에서 장보는 고객들 시원하고 위생적이지만, 장을 본다기보다는 필요로 하는 포장된 물건을 사기 위함이 아닐까?
재래시장은 주차공간도 없고 더위와 싸워가며 비위생적인 시설에 신세대고객과 주부들은 거의 찾아볼수 없었다.상인과 몇몇 보이지 않는 고객들은 그냥 발길을 돌린다. 예전에는 재래시장에 들어서면 사람사는 정겨운 맛이 느껴졌다.그르나 지금은 언제 없어질지 어�게 사라질지도 모르는 불안감과 신선함도 없고 시각적으로 위생적이지 못함이 그대로 보인다.
▲ 상인과 몇몇 보이지 않는 고객들은 그냥 발길을 돌린다. 예전에는 정겨운 맛이 느껴졌다.지금은 신선함도 없고 시각적으로 위생적이지 못함이 그대로 보인다. ......
여기에 반대로 대형마트는 주차시설과 냉.난방시설 그리고 문화적 공간,포인트제도,무이자카드혜택 다양한 상품판매의 프로모션으로 고객을 유인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용을하고 있는 반면우리의 먹거리 재래시장은 점점 어둠의 그늘속에 그명맥 만을 유지하고 있는 "현 실정"이다.시대 변화에 밀려 전통과역사에만 남겨져 있어야하는 재래시장의 위기를 이대로 지켜봐야만 하는것일까?
전국적으로 재래시장 살리기 위한 상품권을 발행하였다.그것 역시 기대 이상의 효과는 거두지 못하였다.18일 "장.차관과 국장등 재래시장이나 대형마트 직거래장소에 가서 추석 물가를 직접 챙겨야한다" 이병박 대통령이 말했다.지방자치단체들과 협의하고 현장을 면면히 챙겨야 한다고 말을 했으니 올해도 대대적인 상품권 구입은 관공서나 공무원들이 구입할것이다. 추석연휴 "재래시장에서 장 보세요"하고 말이다. 말보다는 실천으로 옮겨야 할때이다.재래시장을 정치적,사회적 이슈로 이용치 말고 서민물가 안정과 재래시장을 살려 다같이 잘사는 나라를 만들어야 할것이다.시장옆에 대형마트나쇼핑몰 허가만 내주는 지자체가 되지 말아야 할것이다.그래야만 재래시장의 어둠에 빛이 보이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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