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부, 공적감정 앞두고 6월 11일 감정인 신문 진행 후, 6월 25일 추가 증거조사 이어갈 예정 [月刊시사우리]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79)씨의 성폭행 혐의 항소심에서 검찰과 변호인단이 녹음파일 검증 문제를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대전고법 형사3부(김병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2심 공판에서 정씨 측은 녹음파일이 편집 및 위조되었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민간 전문가의 감정을 요구했다.정명석 목사 변호인 측은 피해자 메이플(29)씨가 성범죄 현장을 녹음한 파일이 편집 및 조작되었다는 감정 결과를 제출했다. 이경준(법무법인 금양)변호사는 "두 군데 감정기관 모두 녹음파일이 편집 조작되었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남성과 여성의 목소리가 각각 다른 곳에서 녹음된 후 재생되고 애플 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