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국가산단 원주민 역사 공간 건립 촉구 대정부 건의안’ 발의제417회 임시회 심의 앞둬…“정부, 기억사업 예산도 지원해야” [경남우리신문]올해로 50주년을 맞은 창원국가산업단지는 ‘산업도시 창원’을 만든 가장 큰 원동력이었으나, 애초 창원국가산단 부지를 삶의 터전으로 삼았던 원주민들에게는 실향민 아닌 실향민이 되어버린 아픈 세월이었다. 국가 주도의 경제개발 명분 아래 턱없이 부족한 보상비를 받고 정든 고향과 이웃을 떠나야 했던 당시 창원 성산구 용원동, 청안동, 안골동(일부) 원주민 4만 여 명의 역사를 기억할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도의회에서 나왔다.13일 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노치환(국민의힘, 비례) 의원은 ‘창원국가산업단지 원주민 역사 공간 건립 촉구 대정부 건의안’을 발의한다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