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刊시사우리]창원특례시의회(의장 김이근)는 18일 제131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특히 이날 경남도민의 염원이 담긴 ‘창원 의과대학 신설’을 재차 촉구했다.
의원들은 이날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산회 후 “창원 의과대학 신설하라” 구호를 외치며 종이비행기를 날렸다.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발표가 가시화한 가운데, 신설을 원하는 지역 여론을 강조한 것이다.
김이근 의장은 앞서 임시회 개회사에서 “올 상반기 중 창원 의과대학 신설에 대한 정책적 방향이 마침표를 찍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마지막까지 많은 관심과 참여로 우리의 염원을 전달하는 데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하기도 했다.
의회는 이날부터 7일간 임시회 일정에 들어갔다.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 개정안(박강우 의원)’, ‘의약품 안전사용 조례 개정안(최은하 의원)’ 등 의원 발의 조례안 10건과 의원연구단체 2024년 연구활동 계획서 등을 심의한다. 시가 제출한 ‘택시운송사업용 자동차의 차령에 관한 조례안’ 등도 처리한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8명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김혜란 의원(반려동물 보호자 등의 교육과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김우진 의원(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확충을 제안하며) ,백승규 의원(체계적이지 못한 BRT 공사의 개선과 조속한 마무리를 촉구하며) ,오은옥 의원(창원시 S-BRT 사업 및 중점사업의 원활한 성과를 촉구하며) ,이정희 의원(창원시 상습침수피해지역 대책 마련 촉구) ,진형익 의원(무너지는 민선 8기 기관장 신뢰성, 회복 가능한가?) ,김미나 의원(마산방어전투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박강우 의원(시민이 혜택을 누리는 실용적인 축제를 만들어 갑시다) 등이 다양한 주제로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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